예전엔 긴 글을 쓰는 걸 좋아했었다. 요즘은 짧은 글, 컨텐츠에 뇌가 지배당하고 있다. 긴 글은 AI의 도움을 받기 시작했고,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오로지 나만의 몫이 아닌 시대가 되었다. 10년 후에 우리는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. 그리고 지금 어린 세대의 뉴노멀은 어떻게 변해있을까. 솔직히 요즘은 유토피아보다는 디스토피아가 좀 더 가까운 예측이지 않았을까 싶은 일종의 두려움도 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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