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전엔 긴 글을 쓰는 걸 좋아했었다. 요즘은 짧은 글, 컨텐츠에 뇌가 지배당하고 있다. 긴 글은 AI의 도움을 받기 시작했고,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오로지 나만의 몫이 아닌 시대가 되었다. 10년 후에 우리는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. 그리고 지금 어린 세대의 뉴노멀은 어떻게 변해있을까. 솔직히 요즘은 유토피아보다는 디스토피아가 좀 더 가까운 예측이지 않았을까 싶은 일종의 두려움도 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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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2월 초의 시애틀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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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애틀의 자연은 언제나 ‘전도’하고 싶습니다. 물론 저도 지난주에는 시애틀의 겨울이 좀 우울하다고 표현하기는 했지만, 그래서 겨울 중에 가끔 모습을 보이는 반짝거리는 태양과 다이내믹한 구름이 더욱더 반갑고 고맙습니다. 긴 겨울이 지나는 동안에도 가끔 한 번씩 레이니어가 보이기도 하고 파란 하늘이 수많은 구름과 함께 수채화처럼 펼쳐지기도 합니다. 전 이런 하늘 색감을 정말 좋아합니다. 구름 하나 없이 쨍한 하늘보다는 언제나 구름이 있는 파스텔 톤의 연파란 색 하늘을 더 좋아합니다. 새해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, 이렇게 수채화 같은 하늘이 펼쳐졌고, 이런 하늘이 이내 사라질까 봐 바로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갔습니다.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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